서울지방보훈청이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개관을 기념해 ‘4·11 비밀일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앱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돼 임시정부 수립부터 독립운동사, 임시의정원 활동,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의 에피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추리게임 요소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기념관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임시정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컬링 국가대표인 ‘팀킴’과 부천 부명고등학교 보훈동아리 학생들이 이 앱을 활용해 추리 서바이벌을 벌이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임시정부기념관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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