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의 여쏙야쏙]민주당 위기의 서막…최강욱, 당원권 정지보다 ‘의원직 상실형’

<45>봉합 수순 계파 갈등…최강욱 징계에 폭발 양상

‘개딸’격한 반응…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고발장 서명도

윤리심판위원 친이낙연계 음모론까지…‘엉뚱한 화풀이’

의원직 상실형 확정시 징계무색…‘조국’리스크 재발우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강욱 의원 페이스북 캡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이른바 ‘짤짤이’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자 민주당이 둘로 쪼개지듯 갈등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 의원이 속한 처럼회가 이재명 의원을 지지하는 당내 대표적인 그룹이라는 점에서 8월 전당대회를 두고 ‘친명vs반명’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는 양상입니다. 20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당 윤리심판원 회의가 5시간째 이어지자 민주당 한 수도권 의원은 “중징계든 경징계든 징계가 나온 뒤 일단락이 돼야 하는데, 다시 계파 갈등, 당 내홍으로 이어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해당 의원의 우려는 하루 만에 그대로 현실이 됐습니다. 최 의원 징계로 봉합 수순을 밟던 민주당의 내홍은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다만 진짜 민주당의 위기는 최 의원의 징계보다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징계는 당 내부의 '찻잔 속 태풍' 그칠 테지만 의원직 상실은 윤석열 정부의 민주당 흔들기의 서막이라는 전망입니다. 최 의원의 당원권 정지 6개월 결정에 친명vs반명 대결로 부침을 겪을 수는 있지만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대세를 흔들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이 의원의 강성 지지층을 더욱 견고하게 결집시키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반면 최 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어렵게 건너간 ‘조국의 강’을 다시 거슬러 돌아오는 형국이 될 처지라는 겁니다. 진짜 위기의 본질이 다가오고 있는데 ‘짤짤이’냐 ‘OO냐’를 두고 계파갈등까지 비화되는 게 무슨 의미냐는 이야기였습니다.

최강욱, ‘조국 전 장관 아들 허위 인턴’ 의혹… 2심서 의원직 상실형


실제 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 대학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달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습니다. 물론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상소심서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면 조국 전 장관 리스크로 민주당은 다시 휩싸일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이 확정되면 피선거권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최 의원은 2심 판결 직후 “(법원이) 왜 검찰의 표적 수사가 아니라고 보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반발했지만 조국 전 장관 재판 과정을 보면 사법부 판단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진행될지는 장담키 어려운 현실입니다. 특히 지금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 검찰 출신 법무장관이 정권 1, 2위 서열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윤석열 정부입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과 최강욱 의원/연합뉴스


2심 선고 재판부의 선고 내용을 봐도 최 의원에게 유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당시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상당한 횟수에 걸쳐 (최 의원의) 사무실에 방문했다는 정황을 찾을 수 없다”며 “(사무실) 방문 이유와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인턴 확인증은) 최 의원이 직접 작성하고 날인한 문서로서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보인다”며 “(대학 입학 사정) 평가위원으로서는 (인턴 확인증을) 의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대학 입학사정 담당) 평가위원들이 심사를 하더라도 내용이 허위임을 발견하지 못하면 오인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인턴 확인증이 입학 사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다는 최 의원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최 의원이 대법원에서 무죄 입증에 성공할 경우엔 자신의 정치입지는 강화되고, 민주당 리스크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2심이 그대로 받아 들여져 의원직을 상실하면 최 의원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자체가 무색해지게 됩니다.

최강욱 정조준 박지현 전 위원장 고발 당원 서명




그럼에도 최 의원 징계에 강성 지지층은 격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아직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지만 윤리심판원 결정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격앙된 반응들이 21일 하루 종일 쏟아졌습니다. 특히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 의원의 거짓 발언,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해봤을 때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최 의원을 비롯해 팬덤정치에 기댄 의원들이 주도한 검수완박은 지방선거의 가장 큰 패인이었다. 이 모든 패인의 중심에 처럼회 회원들이 있고 처럼회는 강성 팬덤에 기대 당과 선거를 망친 책임을 인정하고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하자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과 친여성향 커뮤니티는 박 전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는 글들로 도배가 됐습니다.

특히 일부 단체는 같은날 공지문을 통해 박 전 위원장을 겨냥 “오는 22일 오후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위원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고발하겠다”며 “최 의원이 김 의원에게 ‘짤짤이 하는 것 아냐’라고 발언한 것을 ‘OO이’로 잘못 알아들은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한 일을 가지고 ‘성희롱 사건’, ‘성폭력 사건’이라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온 나라에 유포했다. 심지어 공당인 민주당의 윤리심판원으로 하여금 최 의원에게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주게 만든 박 전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예고하는 등 윤리심판원 결과로 인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어준 “한쪽 주장 100%맞다 판단”vs이상이 “민주당 수술대 눕혀야”


외곽 인사들까지 가세하는 모양새입니다. 김어준 TBS 뉴스공장 진행자는 “주장과 주장이 부딪히는데 6개월 중징계라는 것은 한쪽 주장이 100% 맞는다고 판단한 것이고 굉장한 중징계”라고 지적했고, 맛칼럼리스트 황교익 씨는 “증거 없이 몇몇의 주장만으로 사건 실체를 파악하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지 저는 늘 의문을 갖고 있어 이럴 경우에 판단을 미루나 주장만으로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다수가 믿으면 저의 의문은 사회적 의미를 부여받지 못하고 푸념 정도로 들리고 말 것”이라고 애둘러 윤리심판원의 결과를 비판했습니다.

반면 이재명 의원의 핵심정책인 기본소득을 비판한 뒤 당원자격정지 8개월 징계를 받았던 이상이 제주대 교수는 “민주당은 성희롱 발언에는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 ‘기본소득 대 복지국가’라는 건강한 노선 및 정책 논쟁을 제기한 데 대해선 분서갱유를 자행하며 당원권 8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대체 이게 말이 되는가”라며 “중병을 앓는 민주당을 당장 수술대 위에 눕혀야 한다”고 정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친이낙연계가 윤리심판원위원이다” 음모론까지


‘개딸’이 최강욱 의원에게 중징계를 내린 윤리위원들로 오인해 커뮤니티에 공개한 8명의 의원 명단과 사진


최 의원 징계를 두고 강성 지지층의 격앙된 감정은 윤리심판원 위원에 친이낙연계 의원들이 있다는 음모론에서 정점에 달했습니다. 이른바 ‘개혁의 딸(개딸)’은 최 의원에게 징계를 의결한 윤리심판원 소속이라며 8명의 의원 사진과 실명을 공개하는 등 이른바 ‘좌표찍기’와 문자 폭탄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즉 김회재 의원을 비롯해 김종민, 신영대, 양기대, 오영환, 윤재갑, 이병훈, 안규백 의원 등 8명의 의원 명단을 커뮤니티에 공개했지만 정작 이 명단과 달리 윤리심판원은 대부분 외부 인사로 구성돼 있는 만큼 ‘엉뚱한 화풀이’가 됐습니다. 윤리심판원의 징계 결정은 오는 22일 비대위 보고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고 이재명 의원을 지지하고 검찰개혁을 바라는 마음을 가진 지지층이 민주당의 진짜 위기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 걸까요.

※‘여쏙야쏙’은 여당과 야당 ‘속’ 사정을 ‘쏙쏙’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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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人]김한규 “세비 축낸다는 부정적 인식 안타까웠다”[전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덮쳤는데 국회는 개점 휴업상태다. 부끄러웠다”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회 개점휴업 방지법’을 발의했다. 이른바 ‘0.5선’ 국회의원이 보기에도 여야가 두 달 가까이 원구성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상태가 “안타까웠다.” 복합위기가 몰려오는 상황에서 국회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개점 휴업 상태를 끊어내야 ‘일’을 할 수 있겠다 싶어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관련법에 4년마다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국회의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의 임기 만료 이후 후반기 원구성이 될 때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김 의원은 “세비로 세금을 축 낸다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해지는 상황”이라며 “4년 후, 8년 후 국회 공백상태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당장 법적용은 못하지만 4년 후에는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스스로 ‘0.5선’이라고 여러차례 자세를 낮췄지만 일을 하겠다는 의지는 어느 의원들보다 넘쳤다. 로펌에서 기업
박주민 “이재명과 술 마신 건 6월말…이 의원 금주는 7월”[전문]
“이기려고 나왔습니다. 추호도 의심하지 말아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은 여러 차례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아 이재명 의원과 가까운 데다 당권 경쟁자인 다른 ‘97그룹(1990년대 학번·1970년대생)’과 달리 이 의원과 각을 세우지 않다 보니 ‘이재명 페이스메이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그게 가능하냐”고 일축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박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176석을 얻은 게 큰 성공이자 위기의 시작이었다”며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했는데 결국 못해 대선과 지선에서 패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책임’이 아니라 176명(현재 169명) 의원의 2년간의 활동과 문재인 정부 5년부터 각성해야 민주당을 재건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그는 “우리가 왜 일을 못했는지 점검하고 제대로 반성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을 반대하는 분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게 이 본질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개개인의 평가는 제외하고 편하고 안일한 방식의 평
박용진 "당대표 내가 되면 보수층도 민주당 지지자된다"[전문]
“박용진이 만들어갈 민주당은 사회 연대 정당입니다.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박용진 의원은 여러 차례 민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최근 주요 여론조사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이재명 의원과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단숨에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박 의원은 붕괴된 중산층을 회복하는데 민주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중산층으로 가는 사다리가 무너진 청년, 내집마련의 꿈을 잃어버린 서민들에게 기회와 사회보장제도를 제공하는 정당으로 탈바꿈시겠다”면서 “현재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220만 플랫폼노동자들에게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되는 것만큼 민주당에서 상징적인 사건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정당이 정치를 하는 이유는 선거에서 승리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다”면서 “박용진이 민주당에서 선택받는다면 민주당을 떠난 중도층과 보수층이 다시 지지층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병원 “97그룹 단일화는 절대다수 의원들의 간절한 소망”[전문]
“공천권을 포기하겠다. 권한을 내려놓고 계파갈등을 끊어 내겠다.” 더불어민주당 8·28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강병원 의원은 여러차례 “지도자”라는 말을 강조했다. 그는 “계파가 격하게 대립하는 원인이 공천권이라면 그걸 바꿔야 지도자”라고 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강 의원은 “위기의 순간, 결단의 순간 지도자의 역할은 발휘돼야 한다”며 “낡음과 낡음의 대결이 아닌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당 대표 공천권을 내려놓고 공천시스템을 정교하게 고도화시켜 당의 분열의 씨앗을 제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스스로를 ‘다윗’이라고 칭했다. 실제 강 의원은 정치 신인 시절 당시 3선에 도전하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선에 맞붙어 신승했고, 본선에서는 이명박 정부 실력자였던 5선 이재오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다. 학창시절 서울대 총학생회장도 운동권 진영논리를 벗어던지고 진영통합의 길을 내세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승리를 한 바 있다.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비결은 ‘생활정치’라고 단언했다. 강 의원은 “이념이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강훈식 “‘쿨하고 힙’한 민주당… ‘쓸모’는 기본”[전문]
“늘 보던 얼굴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당권주자 중 유일한 비수도권 의원이다. 민주당이 전국정당을 표방하려면 (본선 후보) 3인 중 한 명은 (비수도권에서) 들어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주자 중 유일하게 지역구가 비수도권(충남 아산을)인 강훈식 의원은 13일 서울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본인을 ‘숨은 진주’로 표현했다. 직전 대선후보와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경쟁자들에게 가려지며 지지율 고전을 겪고 있지만 ‘뻔하지 않은’ 인물이 최종 당 대표 후보로 결정되는 것만으로도 민주당 변화의 바람을 상징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인지도가 가장 낮은 제가 당대표 후보가 되면 새로운 파격 구도가 형성된다”며 “나이(1973년생)도 가장 어리다. 국민들 눈에는 신선하게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단일화도 컷오프 이후 얘기될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강 의원은 본인의 경쟁력을 ‘쓸모 있음’으로 표현했다. 이해찬 당 대표 시절에는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쓸모 있는’ 역할을 맡아
[보선핫플]이재명 “큰 유능한 일꾼 필요…‘더’크게 써달라”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계양은 선거 초반만 해도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압도적인 인지도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손쉬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갈수록 선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10%포인트 이상 차이나던 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한 주 만에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은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이 후보 캠프는 압도적인 지역공약과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목표다. 24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이 후보는 계양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등 지역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계양을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로 만들겠다는 이 후보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개발이익 계양구 재투자 등을 약속하며 “계양에는 큰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 실력과 성과를 입증한 제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접전양상인 윤 후보와의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큰 물길을 보는 전화면접조사와 표면의 파도같은 변동성을 보는 자동응답(ARS)조사의 차이로 본다”며 “대통령 취임컨벤션 효과와 한미정상회담으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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