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몰린 '원톱' 권성동…실수 연발에 與 비대위 시동 [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尹의중 노출' 권성동 언급 1년來 최대

연관어 장제원→공무원 채용→핸드폰

배현진 사퇴·초선 32명 "비대위 전환"

'내부총질' SNS 언급 1630% 폭증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마친 뒤 차량에 타고 있다. 성형주 기자


‘권성동 원톱 불가론’ 분출과 함께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여권 전체를 궁지에 몰아 넣는 실책을 연발한 가운데 ‘대통령 문자 노출’이 ‘지도부 교체론’에 쐐기를 박았다. 대형 사고에 온라인 상에서 권 대표 대행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올라갔지만, 사적 채용에 대한 거친 해명으로 논란을 키웠던 그가 또다시 집권 여당의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바닥 민심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검색량 지수 추이. 자료=네이버 데이터랩


30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달 27일 권 대표 대행의 검색량 지수는 100을 기록해 지난 1년 중 최고치를 찍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당선됐던 올 4월 8일 검색량 지수(64)를 크게 압도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특정 기간 내 최대 검색 기록을 100으로 잡고 기간 내 상대적인 검색량 추이를 보여준다.

빅데이터 서비스 업체인 썸트렌드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관찰됐다. 27일 SNS상에서 권 대표 대행의 언급량은 3458건으로 1년 중 최고였다. 7월 4째주(7월 25~29일) SNS 상 권 대표 대행의 언급량은 1만 1113건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불리는 안철수 의원(3722건), 김기현 의원(832건)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7월 4주차(25~29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SNS 연관어 상위권. 자료제공=썸트렌드


이달 온라인 상에서 권 대표 대행을 따라붙는 연관어는 변화무쌍했다. 7월 2주차(11~17일) △장제원 의원이 권 대표 대행의 주요 연관어에 올랐다. 이준석 대표 징계 처분 직후 지도체제 논의 과정에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흘러나온 까닭이다. 7월 3주차에는 △채용 △공무원이 그를 따라다녔다. 권 대표 대행이 추천한 인사가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근무 사실이 알려져 사적 채용 시비에 휘말렸고 청년층으로부터 ‘공무원 합격은 권성동’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이달 내내 당권 다툼, 공정성 시비 등 부정적 논쟁 속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른 것이다. 7월 4주차 권 대표 대행의 주요 연관어는 △윤석열 △내부(내부총질) △핸드폰로 물갈이 됐다.

‘尹문자파동’에 비대위 전환 요구…與 격랑속으로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 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번주 권 대표 대행은 윤 대통령의 메시지 노출 사고로 또다시 정치권 이슈 한복판에 섰다. 이준석 대표 윤리위부터 고강도 징계를 받는 데까지 정치적으로 굉장한 압력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무성한 가운데, 권 대표 대행의 실수로 윤 대통령 이 대표를 ‘내부총질하는 당대표’라고 언급한 메시지가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윤심 개입설’이 강한 추궁을 받았다.

권 대표 대행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공개 사과했지만 약발은 미미했다. 당내 의원들을 중심으로 원내대표 취임 석 달 만에 검수완박 합의, 대통령실 사적채용 의혹에 이어 또다시 여권을 코너로 몰아넣은 ‘권성동 체제 불가론’이 싹텄다.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원내대표실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마치고 나와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인사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29일 배현진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던지면서 비대위 전환 논의에 불을 지폈다. 같은 날 곧바로 여당 초선 의원 32명도 ‘신속한 비대위 전환을 촉구한다’는 요지의 연판장을 지도부에 전달하고, 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비상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이 급물살을 탔다.

국민의힘 당헌은 최고위원회 기능이 상실될 경우 비대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명시한다. 당헌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지만 현직 최고위원 7명 중 과반인 4명이 사퇴하면 ‘기능 상실’ 조건이 충족된다는 해석이 나온다. 권 대표 대행도 “두 가지(당대표 직무대행과 원내대표)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비대위 전환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른 최고위원들이 명확한 퇴진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이준석계’ 김용태 최고위원은 “1명이 남아도 원칙적으로는 최고위가 유지된다”고 버티기를 예고해 지도체제 전환을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도체제 변화로 내년 초 복귀가 차단될 수 있는 이준석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사태가 장기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30% 마저 뚫린 지지율…‘내부총질’ 소유권 野→與로 교체




새정부 집권 80여일 만에 터져나온 지도부 교체론은 30% 마저 붕괴된 지지율에 더욱 부담이다. 한국갤럽이 26~28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8%, ‘잘못하고 있다’는 6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이명박 정부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민심 이탈이다. (여론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대통령이 연금·노동·교육개혁을 핵심과제를 내세웠지만 집권 초반 이를 추동할 최소한의 지지율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향후 여권의 지도부 체제 구축 과정에서 당내 권력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7월 3~4주차 내부총질의 SNS 연관어 상위권. 자료제공=썸트렌드


실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여권에는 부정적 이미지가 추가로 덧씌어진 모습이다. 썸트렌드에 따르면 7월 4째주 SNS상 ‘내부총질’ 언급 빈도는 5980건을 기록해 7월 3째주(346건)에 견줘 1628% 늘어났다.

그간 소위 ‘내부총질’은 민주당 지지층이 주로 사용했던 언어다. 일례로 7월 3째주(7월 18~24일) ‘내부총질’의 주요 연관어는 △민주당 △수박(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을 뜻하는 은어, 이재명 의원 강성 지지층이 ‘비 이재명계’를 지칭) △이재명 △박지현 등이었고 여당 관련 키워드는 ‘이준석’을 제외하고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달 26일 문자 파동 이후 ‘내부총질’의 소유권은 국민의힘으로 넘어가는 모습이다. 이번주 ‘내부총질’의 주요 연관어는 △대통령 △이준석 △윤석열 △권성동 등의 여권 일색이었고 민주당은 자취를 감추었다.

정치권에서 내부총질은 비주류를 ‘분열론자’로 낙인 찍고 배제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 일부 민주당 지지층은 주류와 다른 의견을 표출해 내부 결속력을 와해시키는 세력을 향해 ‘내부총질한다’고 비꼬면서 입막음을 시도해왔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정치적 다원주의와 포용의 정신을 시들게 만들고 쇄신을 가로막는다면서 “내부총질 용어를 폐기해야 한다”(이탄희 의원)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의 차기 지도체제는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원내 여론을 수렴하고 일부 최고위원들은 직 유지 대한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 대행은 다음주 4선 이상 중진들을 만나 수습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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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人]김한규 “세비 축낸다는 부정적 인식 안타까웠다”[전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덮쳤는데 국회는 개점 휴업상태다. 부끄러웠다”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회 개점휴업 방지법’을 발의했다. 이른바 ‘0.5선’ 국회의원이 보기에도 여야가 두 달 가까이 원구성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상태가 “안타까웠다.” 복합위기가 몰려오는 상황에서 국회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개점 휴업 상태를 끊어내야 ‘일’을 할 수 있겠다 싶어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관련법에 4년마다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국회의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의 임기 만료 이후 후반기 원구성이 될 때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김 의원은 “세비로 세금을 축 낸다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해지는 상황”이라며 “4년 후, 8년 후 국회 공백상태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당장 법적용은 못하지만 4년 후에는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스스로 ‘0.5선’이라고 여러차례 자세를 낮췄지만 일을 하겠다는 의지는 어느 의원들보다 넘쳤다. 로펌에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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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고 나왔습니다. 추호도 의심하지 말아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은 여러 차례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아 이재명 의원과 가까운 데다 당권 경쟁자인 다른 ‘97그룹(1990년대 학번·1970년대생)’과 달리 이 의원과 각을 세우지 않다 보니 ‘이재명 페이스메이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그게 가능하냐”고 일축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박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176석을 얻은 게 큰 성공이자 위기의 시작이었다”며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했는데 결국 못해 대선과 지선에서 패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책임’이 아니라 176명(현재 169명) 의원의 2년간의 활동과 문재인 정부 5년부터 각성해야 민주당을 재건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그는 “우리가 왜 일을 못했는지 점검하고 제대로 반성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을 반대하는 분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게 이 본질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개개인의 평가는 제외하고 편하고 안일한 방식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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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보던 얼굴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당권주자 중 유일한 비수도권 의원이다. 민주당이 전국정당을 표방하려면 (본선 후보) 3인 중 한 명은 (비수도권에서) 들어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주자 중 유일하게 지역구가 비수도권(충남 아산을)인 강훈식 의원은 13일 서울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본인을 ‘숨은 진주’로 표현했다. 직전 대선후보와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경쟁자들에게 가려지며 지지율 고전을 겪고 있지만 ‘뻔하지 않은’ 인물이 최종 당 대표 후보로 결정되는 것만으로도 민주당 변화의 바람을 상징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인지도가 가장 낮은 제가 당대표 후보가 되면 새로운 파격 구도가 형성된다”며 “나이(1973년생)도 가장 어리다. 국민들 눈에는 신선하게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단일화도 컷오프 이후 얘기될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강 의원은 본인의 경쟁력을 ‘쓸모 있음’으로 표현했다. 이해찬 당 대표 시절에는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쓸모 있는’ 역할을 맡아
[보선핫플]이재명 “큰 유능한 일꾼 필요…‘더’크게 써달라”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계양은 선거 초반만 해도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압도적인 인지도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손쉬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갈수록 선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10%포인트 이상 차이나던 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한 주 만에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은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이 후보 캠프는 압도적인 지역공약과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목표다. 24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이 후보는 계양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등 지역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계양을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로 만들겠다는 이 후보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개발이익 계양구 재투자 등을 약속하며 “계양에는 큰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 실력과 성과를 입증한 제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접전양상인 윤 후보와의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큰 물길을 보는 전화면접조사와 표면의 파도같은 변동성을 보는 자동응답(ARS)조사의 차이로 본다”며 “대통령 취임컨벤션 효과와 한미정상회담으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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