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마당은 8~9일 부산에서 전체 회의 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마당은 통합위 내 ‘청년 정책 제언 플랫폼’이다.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100여명의 청년으로 구성,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그간의 청년마당 활동을 공유하고 ‘2024년 청년이 바라는 정책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영상 연결로 진행된 김한길 위원장과의 대화시간에서는 그간 위원장에게 하고 싶었던 질문과 이야기를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들과 만나 지역 청년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해운대 해변 쓰레기를 치우는 ‘플로깅’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청년이 미래이고, 청년의 어려움은 미래의 어려움”이라며 “자살, 청년주거, 1인 가구 등 구체적인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과의 접점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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