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딥시크 9분의 1 규모로 동급 성능 구현"…이주호 “中企·소상공인 맞춤 지원 강화”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SK텔레콤, 딥시크 대비 9분의 1 규모로 동급 성능… GPU 부족 해결책 제시

정부 중소기업 지원 4조 8000억원 추경 확정… AI 신기술 대응 지원 포함  

방산업체 삼양컴텍, 튀르키예 전차에 직접 수출… 중소기업 해외 진출 가속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SK텔레콤(017670) AI 9배 효율, 방산 직접수출 첫 성공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AI 기술혁신: SK텔레콤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효율성 돌파구를 마련했다. 딥시크 R1 대비 9분의 1 규모로 동급 성능을 구현한 추론형 모델을 개발해 투자 여력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 정부 지원정책: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4조 8000억원 규모 추경을 편성했다. 수출 기업 경영 애로 해소와 AI 신기술 대응 지원에 나서며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 해외시장 진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직접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양컴텍의 튀르키예 방산 수출과 신세계그룹의 K뷰티 업체 투자가 대표 사례로 해외 진출 모멘텀이 확산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딥시크 9분의 1 규모로 성능 동급…SK그룹 ‘AI 밸류체인’ 구축 속도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딥시크 R1보다 9배 가벼운 AI 모델 ‘에이닷엑스4.1’로 동급 성능을 구현해냈다. 이 모델은 MMLU 점수 87.3점으로 딥시크 R1(90.8점)과 맞먹는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파라미터는 720억 개로 R1의 6710억 개 대비 9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GPT4o보다 한국어 토큰 처리 성능이 1.5배 높아 관련 비용을 34% 절감할 수 있다. 이는 투자 여력 부족과 GPU 수급난에 시달리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다.

2. 이주호 “中企·소상공인 맞춤 지원 강화”…추경 신속 집행

- 핵심 요약: 정부가 4조 8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중소기업 경영 애로 해소와 AI 등 신기술 대응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기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3대 숙원 과제 중 납품대금연동제와 기업 승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상황에서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부여만 남겨뒀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으로 수출 중기의 경영 애로 해소, 소상공인의 민생 회복, 업계의 AI 등 신기술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3. 튀르키예 주력전차에 ‘K장갑’…방산 중소기업 “약진 앞으로”

- 핵심 요약: 방산업체 삼양컴텍이 튀르키예 신형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특수 방탄 장갑 수출에 성공하며 해외 직접 진출 첫발을 내디뎠다. 삼양컴텍은 2009년부터 17년째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064350)에 방탄 장갑을 독점 공급해온 국내 대표 방산 중소기업으로, 이번이 해외 국가가 자체 개발하는 전차에 직접 공급계약을 맺은 첫 사례다. 튀르키예는 알타이 전차를 올해 말부터 본격 양산해 1차로 250대를 전력화하고 단계적으로 100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방산 시장 성장으로 한국 방산 해외 수주액이 지난해 94억 달러에서 올해 240억 달러로 껑충 뛸 것으로 분석됐다.

4. 신세계그룹, 색조 화장품 씨앤씨인터내셔널 투자

- 핵심 요약: 신세계그룹이 색조 화장품 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수백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가 씨앤씨인터내셔널 지분 40%를 28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세계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신주 발행으로 조달하는 1450억원 중 450억원은 청주 공장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1000억원은 해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ODM 업체 인수, 브랜드 지분 투자에 활용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준 립글로스와 립스틱 등 입술 화장용 제품이 매출의 68.4%를 차지하며 전체 매출의 30%가 북미에서 발생한다.

[키워드 TOP 5]

AI 효율성 혁신, 정부 중소기업 지원, 글로벌 직접 진출, 추론형 모델, 방산 해외 수출, K뷰티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4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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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人]김한규 “세비 축낸다는 부정적 인식 안타까웠다”[전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덮쳤는데 국회는 개점 휴업상태다. 부끄러웠다”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회 개점휴업 방지법’을 발의했다. 이른바 ‘0.5선’ 국회의원이 보기에도 여야가 두 달 가까이 원구성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상태가 “안타까웠다.” 복합위기가 몰려오는 상황에서 국회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개점 휴업 상태를 끊어내야 ‘일’을 할 수 있겠다 싶어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관련법에 4년마다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국회의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의 임기 만료 이후 후반기 원구성이 될 때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김 의원은 “세비로 세금을 축 낸다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해지는 상황”이라며 “4년 후, 8년 후 국회 공백상태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당장 법적용은 못하지만 4년 후에는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스스로 ‘0.5선’이라고 여러차례 자세를 낮췄지만 일을 하겠다는 의지는 어느 의원들보다 넘쳤다. 로펌에서 기업
박주민 “이재명과 술 마신 건 6월말…이 의원 금주는 7월”[전문]
“이기려고 나왔습니다. 추호도 의심하지 말아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은 여러 차례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아 이재명 의원과 가까운 데다 당권 경쟁자인 다른 ‘97그룹(1990년대 학번·1970년대생)’과 달리 이 의원과 각을 세우지 않다 보니 ‘이재명 페이스메이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그게 가능하냐”고 일축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박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176석을 얻은 게 큰 성공이자 위기의 시작이었다”며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했는데 결국 못해 대선과 지선에서 패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책임’이 아니라 176명(현재 169명) 의원의 2년간의 활동과 문재인 정부 5년부터 각성해야 민주당을 재건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그는 “우리가 왜 일을 못했는지 점검하고 제대로 반성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을 반대하는 분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게 이 본질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개개인의 평가는 제외하고 편하고 안일한 방식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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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쿨하고 힙’한 민주당… ‘쓸모’는 기본”[전문]
“늘 보던 얼굴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당권주자 중 유일한 비수도권 의원이다. 민주당이 전국정당을 표방하려면 (본선 후보) 3인 중 한 명은 (비수도권에서) 들어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주자 중 유일하게 지역구가 비수도권(충남 아산을)인 강훈식 의원은 13일 서울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본인을 ‘숨은 진주’로 표현했다. 직전 대선후보와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경쟁자들에게 가려지며 지지율 고전을 겪고 있지만 ‘뻔하지 않은’ 인물이 최종 당 대표 후보로 결정되는 것만으로도 민주당 변화의 바람을 상징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인지도가 가장 낮은 제가 당대표 후보가 되면 새로운 파격 구도가 형성된다”며 “나이(1973년생)도 가장 어리다. 국민들 눈에는 신선하게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단일화도 컷오프 이후 얘기될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강 의원은 본인의 경쟁력을 ‘쓸모 있음’으로 표현했다. 이해찬 당 대표 시절에는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쓸모 있는’ 역할을 맡아
[보선핫플]이재명 “큰 유능한 일꾼 필요…‘더’크게 써달라”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계양은 선거 초반만 해도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압도적인 인지도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손쉬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갈수록 선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10%포인트 이상 차이나던 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한 주 만에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은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이 후보 캠프는 압도적인 지역공약과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목표다. 24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이 후보는 계양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등 지역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계양을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로 만들겠다는 이 후보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개발이익 계양구 재투자 등을 약속하며 “계양에는 큰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 실력과 성과를 입증한 제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접전양상인 윤 후보와의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큰 물길을 보는 전화면접조사와 표면의 파도같은 변동성을 보는 자동응답(ARS)조사의 차이로 본다”며 “대통령 취임컨벤션 효과와 한미정상회담으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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